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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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2 항구도시 고베, 반나절에 돌아보기 (12)
  2. 2008/11/01 오사카성보다 낫다! - 히메지성과 고코엔 정원:) (12)
  3. 2008/10/31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USJ. 잽싸게 훑어보기 (7)
  4. 2008/10/26 간사이여행 - 산책하기 좋은 교토의 아라시야마 (10)
  5. 2008/08/22 사슴이 돌아다니는 도시 - 나라 (사슴공원, 토다이지) (22)
  6. 2008/08/20 간사이여행 - 지온인, 헤이안신궁, 은각사 (9)
  7. 2008/08/19 간사이여행 - 기요미즈데라, 야사카신사 (12)
  8. 2008/08/08 일본의 여름간식 '카키고오리(かき氷)' (30)
  9. 2008/08/08 간사이여행 - 니시혼간지, 히가시혼간지, 산주산겐도 (6)
  10. 2008/08/07 간사이여행 - 교토역, 교토타워 (6)
  11. 2008/08/06 간사이여행 - 금각사, 료안지, 닌나지 (4)
  12. 2008/08/05 간사이여행 - 교토 니조성, 키타노덴만구 (6)
  13. 2008/08/04 간사이여행 -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까지 (22)
  14. 2008/07/25 일본 간사이 여행 계획 (20)
  15. 2008/06/01 [터키여행] 터키의 명동거리 - 탁심광장 (14)
  16. 2008/05/17 [터키여행] '골든혼'을 구경할 수 있는 '갈라타타워' (10)
  17. 2008/05/08 [터키여행] 녹색의 사원! - 예실자미 (6)
  18. 2008/04/29 [터키여행] 이슬람인의 예배전 의식 '우두으' 동영상 (11)
  19. 2008/04/27 [터키여행] 부르사의 울루자미와 헤이켈 광장 (8)
  20. 2008/04/13 [터키여행] 세계3대 허무관광지 '트로이' 와 트로이 목마 (21)
  21. 2008/04/12 [터키여행] 아이발릭 올리브농장 방문! (11)
  22. 2008/04/11 [터키여행]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던 도시, '에페소' (14)
  23. 2008/04/05 [터키여행] 터키 에페소의 귀여운 고양이들 (8)
  24. 2008/03/24 [터키여행] 순백의 목화의 성 - 파묵깔레 (14)
  25. 2008/03/21 [터키여행] 히에라폴리스 고대도시터. (8)
  26. 2008/03/19 저수지에서 나무가 자라나는 '주산지' (19)
  27. 2008/03/18 울진 대게축제 '후포항' 과 영덕 '풍력발전단지' (13)
  28. 2008/03/17 공중에 떠있는 돌 - '부석사' (16)
  29. 2008/03/16 '소수서원' 과 '백운동서원' (8)
  30. 2008/03/04 [터키여행] 낭만적 항구도시, 안탈랴 구시가지 Antalya (8)








08.7.31



고베는 JR, 한큐, 한신 전철이 지나가는 산노미야 역을 중심으로 크게 북쪽과 남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북쪽에는 기타노이진칸가이 및 번화가 등 젊은이들의 거리가 있고, 남쪽에는 모토마치 상점가 난킨마치 등의 상점가들이 있습니다. 더 남쪽으로 해안쪽으로는 고베 야경을 대표하는 고베포트타워와 해양박물관이 있는 메리켄 파크와 위락시설인 하버랜드가 있고요..더운 날씨에 히메지에서 너무 많이 걸었던 관계로 북쪽은 가지 않기로 하고 남쪽에서 어슬렁거리다 하버랜드쪽에서야경이나 구경하다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고베시청 무료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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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노미야역에서 내려서 요렇게 생긴 건물을 보고 걸어가면 됩니다. 고베의 대표적인 교통으로는 시티루프라는 순환버스가 있지만 스룻토 간사이로는 이용할 수 없어서 경비를 아끼기 위해 무작정 걷습니다. 시청 24층에는 무료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면 고베 시내를 대충 볼 수 있습니다. 하버랜드, 메리켄파크쪽의 해안 전경이 앞에 있는 건물들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과 동쪽과 서쪽 전경은 식당에 들어가야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전망로비는 오후 10시까지인데 식당은 그 전에 폐점하기 때문에 식사를 하면서 여유있게 야경을 구경하려면 1시간반 전에는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전망외에도 각 자매도시로부터의 기념품이나, 유명한 고베 루미나리에에 대한 설명 등이 보기좋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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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유원지


시청에서 플라워로드를 따라 남쪽으로 쭉 걷다보면 나오는 조그만 공원. 외국인 전용 공원으로 만들어졌으며, 고베 루미나리에 행사시 중심이 되는 곳인 듯 합니다. 구경 계획에 없었으나 그냥 지나가는 길에~_~..



고베지진 희생자 추모를 위한 조형물도 있습니다.




난킨마치

고베의 차이나타운입니다. 고베는 조그만 도시라서 걸어다녀도 된다!라는 여행책만 믿고 걷다가 완전 고생했습니다. 오전에 히메지에서 실컷 걷고 온 관광객에게는 시청역 바로 앞에 고베 지하철역이 있으니 스룻토 간사이를 이용하여 한정거장이라도 전철을 이용하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입구부터 중국 분위기.. 어딜가나 차이나타운은 대륙의 느낌을 팍팍 나타낸다는게 정말 신기합니다.





싸게 먹을 간식거리가 많다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만, 길거리에서 음식 모형이 맛나보인다고 아무거나 사먹으면 후회합니다..-_ㅜ.새우튀김에 튀김옷만 잔뜩이고 새우가 손가락 반절만큼 들어있음ㅜ 꼭 여행책 등에서 추천한 곳에서만 사먹는게 좋을것같아요ㅋㅋ




老祥記(로쇼키).난킨마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돼지고기만두집이랍니다. 하루에 1만 2000개까지만 만두를 만들고 10:00부터 만두가 품절될때 까지만 영업을 하며, 그 종료시간은 평균 18:30 전후다..라고 여행책에 나와있습니다. 만두피가 두툼하여 쫄깃쫄깃한게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은 만두였어요.





소문으로만 듣던 한솥도시락 자매회사 혼케 카마도야도 발견 :)
한솥도시락 매니아인 저로서는 한번 들어가서 본토의 맛을 느껴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간식을 너무 많이 먹었기에 그냥 패스.






메리켄파크


난킨마치에서 메리켄파크까지의 교통편을 알 수가 없어 그냥 가장 편한 걷는 방법을 통해 도착했습니다! 10-15분 정도 걸려요. 메리켄파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독특한 모양의 포트타워와, 배를 닮은 건물 해양박물관.




요 기묘한 모양의 건물이 포트타워입니다. 최상층에는 회전까페가 있어서 사방으로 전경을 볼 수 있다고 해요 :(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는데다 포트타워의 빛나는 모습을 포트타워 내부에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포트타워와 고베 해양박물관. 둘다 겉모습만 보는데 만족.


메리켄파크 동쪽 끝에는 지진 메모리얼 파크가 있는데 여기까지 걸어가는게 또 무지 힘듭니다.ㅜ 좀 넓어요. 공원이..;




고베 대지진 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도 있고, 지진에 대한 영상 설명 및 추모비도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얼 파크를 지나면 거대한 생선 조형물이 있는 까페 앞에 하버랜드 방면으로 갈 수 있는 시버스 정류장이 있어 스룻토를 이용하여 하버랜드까지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






하버랜드


버스를 이용해 하버랜드로 들어서면 가장먼저 눈에 뜨이는게 대규모 위락시설인 모자이크와 모자이크 가든에 위치한 대관람차.





모자이크 내부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그냥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모자이크 끝쪽에는 가든에서는 여러가지 간단한 놀이기구들을 탈 수 있습니다. 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내려가서 놀고 있습니다.


모자이크 건물의 항구쪽 난간이 바로 고베 야경의 포인트-. 벤치도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바닷바람을 쐬며 쉬면서 야경을 구경합니다.





어두워질수록 포트타워와 해양박물관의 독특한 빛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 특히 해양박물관의 영롱한 녹색 비스무리한 색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져서 계속 바라만 보게 되더라구요.ㅋ





모자이크 서쪽으로는 하버랜드의 메인 스트리트라는 커넬가든.





천장에 반짝반짝 달려있는 전구들이 예쁩니다~_~. 낮에는 유리 지붕을 통한 자연 채광으로 개방감을 한껏 느낄 수 있다는데 밤이라 그런지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고베 지하철 하버랜드역과 모자이크를 연결하는 통로역할.







왜 있는지 모를 삼국지 등장인물 조형물들.-_- KOEI사의 삼국지 게임에서의 인물디자인과 거의 비슷하게들 생겼습니다_-. 커넬가든의 상징인 딘돈은 내부의 다양한 기계적 장치들이 공을 운반하면서 귀여운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독특하고 신기한 시계입니다.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어도 심심하질 않아요~ 빗셀고베의 김남일 선수 포스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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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31

히메지성은 오사카에서 전철로 두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근처에 특별히 다른 볼 곳도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베와 함께 세트로 묶어서 하루코스로 보는게 좋다고 하기에 그렇게 하기로 결정.

 

구글 어스에서 본 오사카, 히메지성, 고베의 위치.





JR 또는 산요전철을 이용해서 히메지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JR 히메지역 중앙출구 안내소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니 이것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





연락처같은 간단한 정보를 적으면 자전거 대여 안내문과 열쇠를 줍니다. 안내소에 있는 여자 영어가 매우 유창합니다_- 여지껏 만나본 안내소 직원중 가장 영어를 잘하더군요ㅎ 이젠 이 열쇠를 가지고 자전거를 빌리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히메지성이 보이는 방향으로 7-8분 정도 걷다보면 나타나는 지하의 자전거 대여소에 가서 열쇠를 주면 아저씨가 자전거를 내줍니다. 여자끼리 가면 이것저것 친절하게 자전거도 손봐주던데 제가 가니 그런거 없이 그냥 자전거만 줍니다.







도착 :)
히메지성의 입장료는 600엔. 히메지성 옆에 있는 고코엔정원 입장권(300엔)을 한데 묶어 720엔에 팔고 있으므로 고코엔까지 구경하려면 공통입장권을 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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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천수각을 향해 ㄱㄱ~








하얀색과 독특한 형태의 지붕이 백로와 같이 보인다고 해서 백로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답니다.





2차 대전 당시 미군에 의해 히메지 지역 폭격이 있었는데, 다행히 파괴되지 않아서 현재까지 예전에 지은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는 얼마안되는 성이라고 해요. 히메지 폭격이 끝난 후, 지역 주민들이 히메지성의 무사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내부도 예전 모습처럼 보존되어 있습니다. 오사카성처럼 분위기 망치는 엘리베이터 이런거 없고 꼭대기까지 가려면 나무 계단을 일일이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드디어 꼭대기층! 나름 경치도 좋고,, 올라오느라 힘이 들었으므로, 사람들이 많이들 앉아서 쉬고 있습니다. 조그만 신사인 오사카베 신사도 있고, 왼쪽 사진에서와 같이 히메지성 도장도 찍을 수 있습니다 :)





건물의 구조가 할복장소처럼 보여서 하라키리마루라는 이름이 붙은 곳이지만 사실은 할복 장소가 아닌 일종의 천수각을 지키던 관리초소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오키쿠우물. '반슈사라야시키'라는 유명한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우물이라는데 그 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도 없음.

 






도쿠가와 히데타다 장군의 장녀인 센히메가 기거했다는 니시노마루. 긴복도와 매우 많은 방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보는 천수각의 모습도 멋있습니다 :)







히메지성을 훑어보고 옆에 있는 고코엔 정원으로 보러 갑니다.








돈이 안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넓은 천수각을 돌아보느라 힘든 다리를 쉬게 하기에 딱 좋은곳 ^-^ 그렇지만 이 곳도 굉장히 넓기 때문에 다 돌아보려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다양한 정원이 있고 비싸보이는 찻집도 있고 그렇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부채를 공짜로 줘서 대만족! 출구에 스탬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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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30


이날의 계획은 오사카 숙소로 이동 후 USJ 방문하여 거기서 하루종일 시간보내기!
USJ의 성인 입장료는 5800엔. 나름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 기간이었는지 애프터눈패스 쿠폰을 가져가면 오후 2시부터 3900엔에 입장할 수 있었다. 게다가 동반신기 브로마이드 무료제공 쿠폰까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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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USJ여행기에서 개장시간에 맞춰가야 그곳에 있는 재미있는 어트랙션들을 다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봐왔지만 '그런 놀이기구따위, 어린애들이 이용하는거잖아! 난 그냥 USJ의 분위기를 구경하겠어.'라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오후 2시에 입장.


USJ 방문 기념 필수 인증샷 장소_-..




그렇지만 어트랙션 하나를 이용하고나서 너무 재미있었기때문에, 사진 찍을새도 없이 놀이기구를 타러 돌아다니기만 했다.. 그래서 USJ사진은 거의 없음_-;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이용해서 탑승했던 어트랙션들에 대한 짤막한 소감만.





TERMINATOR2 3-D



어슬렁어슬렁 내부 분위기 구경을 하다가 요 어트랙션 앞에 기다리는 대기줄이 없어서 잽싸게 들어갔다. 입체영화극장. 여지껏 입체영화라고는 어렸을적 한쪽은 빨강셀로판지 다른쪽은 파란 셀로판지 붙힌 안경으로 입체 같지도 않은 입체영화들을 본게 전부이기 때문에 입체영화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다. 아-! 근데 이거 정말 예술.ㅜㅜ 입체영화 보면서 화면안에서 날아오는(-_-) 돌조각 이런거에 깜짝 깜짝놀라 몸을 숙이고 그러는게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입체영상 뿐만 아니라 실제 터미네이터와 존코너 분장을 한 사람들이 연기도 하는데 스크린 안과밖을 넘나드는 요상한 분위기도 풍기고,, 여튼 최고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하는 작품-!! 기다리는데 심심하지 않은것도 장점- 목소리 귀여운 일본여자가 대기줄에서 계속 종알종알종알- 일본어 못알아들어도 목소리가 귀여워서 재밋다!

이것때문에 어트랙션을 될수있는한 많이 이용해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음;...





 Spideman



45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스파이더맨..
얘도 입체안경을 쓰고 탄다. 스파이더맨과 악당들(-_-)이 싸우는 장소를 돌아댕기는 어트랙션. 일단 너무나 신기하기 때문에 정신없이 몰입해서 주위를 둘러보다보면 끝- 짧긴했지만 이날 탔던 어트랙션 중 최고! 확실히 입체안경을 쓰고 타는 놀이기구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Backdraft


우리나라에서 분노의역류란 이름으로 알려진 소방영화 Backdraft에서 사용된 여러가지 기법 및 화재를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트랙션! 백드래프트 현상이란 화재가 발생한 공간에서 산소가 많이 부족해졌을 경우, 이를 진압하고자 문을 열거나 창문을 깨고 진입을 시도할 때 유입되는 산소에 의해 불길이 폭발적으로 산소가 유입된 방향으로 분출되는 현상. 어트랙션은 세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와 두번째는 영화 및 백드래프트 현상에 대한 설명. 일본어 모르면 알아먹기 힘들다..볼만한 것은 세번째 방인 화재체험방. 눈앞에서 공장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며 이것저것 막 폭발하고-_-. 무섭다.  그리고 덥다-_-. 설명그런거 보다 불구경이나 더 시켜줬으면 더 좋았을 뻔. 처음 줄 설때 맨 오른쪽 줄에서야 화재를 제일 앞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





Hollywood Dream - The Ride




헐리우드 드림 - 더 라이드 -_-;; 라는 이름의 롤러코스터. 왼쪽에 있는 것이 트랙의 모형.
독특한 것은 열차를 타면서 귀 바로 옆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 근데 음악 시끄럽기만 하고, 선택할 수 있는 음악도 몇개 없고.중간에 바꿀 수도 없음..- 시작하기 전에 잽싸게 선택해야지 안그러면 엉뚱한 노래 계속 들으면서 열차 타야한다.ㅜ 40분 정도 기다려서 탄 열차 치고는 아쉬웠음_-. 일단 재밌는 청룡열차는 우리나라에도 꽤 있으니까-..-



Back To The Future - The Ride



이것도 USJ에서 최고 인기 어트랙션중 하나인듯.. 기다리는 사람도 엄청많고!
기다리다가 지쳤다. 스파이더맨과 비스무리한 라이드. 열차타고 앞에 나타나는 화면에 맞춰 열차가 움직이는 형태. 스파이더맨보다 재미 없었다. 역시 입체안경을 써야 실감이 남.._- 입체영상 어트랙션 두개 탔다고 벌써 눈 높아졋음.



Jurassic Park - The Ride




입구에서 파는 판초우의 안사면 물범벅이 된다고 하는 수상라이드 어트랙션!
우의 살 돈 없으면 보트 중간에 타면 된다.
중간중간에 모형 티 팍팍나는 공룡들 서있고 마지막에 있는 25.9미터짜리 자유낙하-_- 요것도 그냥 평범했음..; 밤에 가면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다_!




E. T. Adventure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항상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는 이티 어드벤쳐-!!!
여행책에 이티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모습이 환상적이라는 내용을 보고 몹시 기대했다. 근데... 이건-_- 그냥 유치원생 수준의 놀이기구였음... 입구로 들어가면 무슨 패스포트를 만들어야한다고 이름을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물어보고 뭔 카드를 하나 주는데 이건 뭐 아무짝에도 쓸모없음.. 괜히 입장시간만 지체되게 만드는 이상한 시스템..아침부터 저녁까지 줄을 길게 서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도 너무 빈약ㅜ 난 뭔가 웅장한 것을 기대했는데 그냥 조그만한 모형 도시ㅠ 이거 보려 1시간 기다렸단것에 살짝 눈물.ㅜ






이 외에도 타고 싶은 것이 몇개 있었지만 2시부터 인기 어트랙션을 다 타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었습니다 ㅡㅜ.. 이티나 쥬라기공원 요런걸 타지말고 다른 것을 탔었어야해! ㅋㅋ
어트랙션을 타러 열심히 돌아댕기는 중에 그나마 몇개 남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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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여기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중 하나. 각 어트랙션별 대기시간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안내기. 상당히 유용했다 :)


이 날은 이렇게 USJ에서 하루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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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9


나라 관광시에 근처에 있는 호류지를 묶어 세트로 구경하려고 했습니다만, 호류지가 생각보다 별로라는 정보를 여러군데서 입수한데다 나라에서 사슴과 놀다가 너무 시간을 많이 보낸 관계로 호류지를 포기했습니다.

그 대신 교토로 돌아와서 아라시야마 지역으로 갔습니다 :)
아라시야마쪽은 교토 버스 1일 승차권으로 가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하지만 스룻토 간사이패스를 전철을 이용하여 무료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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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큐선과 게이후쿠전철을 이용하면 되며 모두 스룻토 간사이로 탑승 가능합니다.

한큐아라시야마 역은 가쓰라 강을 기준으로 아래쪽에 있으며 사이호지나 아라시야마 원숭이공원(-_-)쪽에서 가깝고 게이후쿠아라시야마역은 가쓰라강 위쪽으로 덴류지쪽에서 가깝습니다. 두 역 사이의 거리는 걸어서 10분 정도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니 어느 쪽에서 내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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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역에서 나오자마자 검은 고양이가 축 늘어져 쳐다보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한가로움이 느껴지는 동네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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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어져 사찰같은 곳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냥 아라시야마 주변을 산책하기로 하고 동생과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꽤 옛날스러운 식당들이 군데군데 많이 보이는데, 가격은 역시 무지무지 비쌉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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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라강.  멀리 보이는 다리는 渡月橋 토게츠다리.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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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목적지 없이 산책을 하러 강을 따라 산으로 들어갑니다.
보트타는 곳도 나타납니다만 시간이 늦어서인지 이용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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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도중 갑자기 발견한 하얀 길냥이.
길냥이치고 너무나 깔끔하고 하얀모습에 동생이랑 둘이 고양이에 푹 빠져서 구경하다보니 벌써 어둑어둑해집니다--;

오전에 나라에서 산 엄청나게 비린내나는 잎사귀초밥(-_-)을 고양이에게 줬더니 잘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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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면 이런 안내판도 볼 수 있습니다.
야생원숭이 주의-_-...

원숭이와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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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라고 쓰여져있는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 전망대에 도착하면 대충 요런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멋있지만, 옆에 있던 일본 커플처럼 스고이를 계속 외쳐댈 정도로 경관이 뛰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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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의 명물 토롯코열차-

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어서 못 탔습니다-_-
기억으로는 오후5시 정도면 운행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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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길.
아라시야마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인데, 그냥 대나무가 있는 길입니다.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산책하기에는 완벽한 장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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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에 비석이 있고 그것에 대한 설명도 써있는데 해석불가입니다.
무엇보다 어두워지고 있기 때문에 얼른 산을 내려가야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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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아라시야마역의 밤풍경.
전형적인 시골 기차역 분위기입니다^^
노란조명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기차역이었습니다 :D


나라에서 사슴들과 놀고, 아라시야마에서 고양이들과 놀다보니 하루가 또 끝났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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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9


교토에서 나라까지는 스룻토간사이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지만, 나라 시내의 교통수단에서는 스룻토패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룻토간사이를 이용하려면 교토역에서 긴테츠선을 타고 나라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교토역에서 나라역까지 급행을 타면 50분정도 소요되며나라역에서 사슴이 돌아다니는 공원지역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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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슴 발견!
비가 조금씩 내려서 사슴들이 나무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습니다.
왜 사슴들이 공원 안쪽에 들어가 있지 않고 길거리쪽에 요렇게 모여있느냐하면-
바로 사슴의 먹거리인 사슴센베를 파는 노점상이 입구쪽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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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센베를 파는 곳에서 이렇게 대기타고 있다가 누군가 센베를 구입하는 즉시 그 사람에게로 사슴들이 몰려듭니다. 센베판매 노점상은 왜 사슴들의 습격을 받지 않는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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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사슴센베! 이것만 있다면 사슴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센베를 살 때 다른 사람이 센베를 산 직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사슴들이 먼저 산 사람을 쫒아가기 때문에 사자마자 센베를 다 털리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슴이 센베뿐만 아니라 종이도 먹기 때문에 종이까지 다 주고 빈 손을 보여줘야 사슴들이 슬슬 물러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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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베 하나에 사슴들이 몰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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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는 코후꾸지가 있지만 절이나 탑보다는 역시 사슴이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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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도시답게, 도로에도 사슴주의 표지판이 있습니다.
실제로 사슴들이 교통사고로 해마다 100여마리 정도씩 죽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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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들과 놀기-
사슴들이 너무 좋아서 사슴 사진만 백여장 가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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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을 빨리 안주면 이렇게 머리로 비비대며 들이받습니다_-.
뿔이 있는 사슴을 만난다면 얼른 들고 있던 센베를 사슴에게 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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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들과 놀다가 나라역에서 산 잎사귀 초밥을 먹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사슴들의 습격을 주의해야 합니다. 먹는 도중 지나가던 사슴이 물끄러미 쳐다보면 상당히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맛이 끔찍하더군요..
뭔 비린맛만 나고-ㅜ 동생이랑 하나씩 두개나 샀는데 서너개 먹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 그만 뒀습니다.





토다이지(東大寺)

토다이지는 세계 최대의 목조 건물인 다이부쯔덴과 세계 최대의 청동 불상인 다이부쯔로 유명한 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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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지의 정문인 난따이몬입니다. 가는길에도 역시 사슴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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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발견한 장면-_-. 기린이 되고싶은 사슴;;
뒷발로 힘들게 서서 나무에 달린 열매와 잎사귀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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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체불명의 나무의 잎사귀와 열매를 좋아하나 봅니다.
잎과 열매를 따자 사슴들이 몰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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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를 보는  사슴의 기묘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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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역시 센베나 종이만 가지고 있다면 사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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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목조건물이 다이부쯔덴입니다. 세계최대의 목조건물.
현재 건물은 1700년대에 재건된 것으로 원래 크기보다 1/3쯤 줄어든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줄은게 너비 57미터, 높이48미터...-

아래 것이 15미터 높이의 청동 다이부쯔- 제조하는데 무려 26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요 사진에서는 작아보입니다만, 동상의 손바닥에만 16명의 사람이 올라갈 수 있다네요-

다이부쯔덴과 다이부쯔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 스탬프 상당히 이쁘니 꼭 찍어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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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부쯔덴 기둥 중 하나에는 이렇게 구멍이 나있는데 이 구멍을 통과하면 1년 동안의 불운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성인이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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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지 바닥의 돌들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가지고 온 돌들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색깔이 다 다르다던데. 잘 구분이 안 갑니다.
게다가 돌들이 다 현대적으로 다듬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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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용도불명확한 나무인형.
젖먹이는 사슴.
쓰레기더미를 뒤져 종이를 꺼내먹는 사슴 등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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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던 사슴들이 슬슬 지겨워지려고 합니다.





나라현청 전망대


토다이지에서 나라역쪽으로 가다보면 큰길가 오른쪽으로 나라현청이 보입니다.

7-8층 정도 건물로 전망대로서의 재미는 적지만 무료이고 사람도 적기때문에 경치보면서 휴식하기에는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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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요 정도...
왼쪽으로는 나무가 없이 푸른 잔디로만 덥혀있는 와까꾸사산이 위치합니다만 산같지 않고 언덕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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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곳-

건물 6층에는 간단한 식당도 있어서 저렴하게 한끼를 때울 수 있습니다
라고 책에 써있지만 나라의 음식 물가 자체가 별로 비싼거 같지 않아요.
번화가인 산죠도오리에서 비슷한 가격에 더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사루사와 연못


탁하지도 맑지도 않은 독특한 물빛을 가진 연못이랍니다만, 탁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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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소금쟁이, 비둘기,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들이 연못 주위에 서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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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코후쿠지의 5층 탑이 수면에 그림자를 드리운 모습이 나라 8경의 하나입니다. 단 바람 한점 없이 조용한 날에 수면을 봐야 나라 8경의 하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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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사와 연못에서 나라역으로 가는 길이 번화가인 산죠도리 상점가입니다.
sega world에서 여고생들이 북치기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_-.

세가월드에서는 품질 좋은 비닐봉투를 무료로 얻을 수 있으니 빨래감 넣을 봉투 등이 필요하다면 이곳에서 가져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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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8




지온인


버스 기온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절입니다.
106개의 가람, 거대한 범종, 높이 약 24미터의 거대한 목조문인 三門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폭우를 만나 시간도 지체되었고 옷도 다 젖어서 지쳐가고 있었으므로 경내만 살짝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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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미터 높이의 목조문 산몬입니다-
굉장히 웅장하지만 역시 제 사진 실력으로 그것을 표현하기는 무리입니다.

산몬까지의 가파른 계단을 오른후 한번더 계단을 올라야지 경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별히 눈이 띄는 것은 없었고 정원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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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여행을 온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비오는날 여행이라니 정말 우울합니다-







헤이안진구


많은 사람들이 중국음식점 분위기가 난다고 얘기하던 헤이안신궁.-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사진에서보던 중국식 빨간색이 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중국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려면 태양빛이 강렬한 한낮에 봐야하는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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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지친데다가 다음 목적지인 은각사에 가기 위한 시간이 부족하여 입구쪽에서만 대충 설렁설렁 거리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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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명승으로 지정되었다는 神苑정원을 꼭 보고싶었지만 은각사가 문을 닫을 시간이라 아쉽게 접어둡니다-









은각사


친구에게 철학의 길을 한번 걸어보고싶다고 말하자, 대번에 그거 별로라고 말합니다_-..
실제로 별로인지 그 친구가 걷기가 귀찮아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버스로 지나가면서 얼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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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 들어가는 입구. 여지껏 돌아본 사찰의 입구중 가장 그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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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막상 은각사 건물은 공사중!!!
매표소에 본당 건물 공사중이라고 써놓았지만 이렇게까지 다 가려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나도 안보이잖아요-! 이럴거면 입장료 반액할인해서 팔아먹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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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정원만 실컷 구경 했습니다.
파도와 후지산을 형상화했다는 모래정원.
이 정원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사람이 상주하며 정원을 손질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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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케쯔다이라는 모래기둥-
후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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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공사중 은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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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의 지붕을 관광객이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만,
실제 은각사를 보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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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옛 분위기가 가장 많이 남아있다는 기온지역입니다.
다양한 전통 음식점이 많은데 가격이 정말 후덜덜. 사나흘간 먹을 수 있는 식비를 한번에 사용해버리게 되는 무서운 곳이니, 이곳에서 밥을 사먹으려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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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건물스러운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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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친구의 친구 하나도 미국아이를 데리고 일본 투어중이었습니다.
갑작스레 만나서 같이 저녁먹기-ㅁ-
그리고 몰랐었는데 이날이 친구의 생일이었습니다.
생일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친구_-. 진작 말해줬으면 생일선물이라도 준비해갔을텐데 말입니다.ㅎ




이렇게 교토에서의 이틀간의 여행이 끝났습니다 :)
원래 가라오케도 가고 이자카야도 가고 그러고 싶었는데 옷이 다 젖어있던데다가 저녁먹은 곳이 완전 남극기온이라 온몸이 다 얼어버려서 불가능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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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들도 다 젖어서 말리는 중.



내일은 나라, 그 다음날은 오사카로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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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8



기요미즈데라(淸水寺)


산주산겐도에서 버스로 두어정거장 가서 내린 후 기요미즈데라 안내표지판을 보고 10분-15분 정도 걷다보면 나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11미터 절벽위에 나무만으로 건설된 아름다운 사찰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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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먹은 점심.
뒤의 것은 평범한 자루소바. 앞의 것은 교토의 특산소바라는 니신소바라는 이름을 가진 것으로 생선(청어)이 한마리 둥둥 떠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 것 같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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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중에서도 이쪽 지역과 기온지역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건물들이 상당히 옛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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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 본당근처의 풍경들-
본당무대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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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에서 내려다본 기요미즈데라의 유명한 3줄 약수!
각 줄기는 건강, 사랑, 학업을 상징하며, 원하는 줄기의 약수를 기다란 막대기로 받아 먹습니다. 욕심을 부려 3줄의 약수를 모두 받아먹으면 효험이 없다고 합니다-_-..

이 약수를 받아먹기 위해서는 줄서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비가 계속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인지 기다리는 줄이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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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을 나오면 왼쪽으로 보이는 지슈신사.
일본 건국 이전에 건설된 곳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만, 역시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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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슈신사의 이 돌은 사랑을 점치는 돌입니다-_-
정확한 사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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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슈신사를 지나면 기요미즈데라 본당을 볼 수 있습니다. 본당 아래 나무 기둥들이 상당히 멋집니다. 계속 폭우가 왔다 그쳤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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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비가 강한지라 사람들이 감히 밖에 나올 생각을 못하고 지붕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우산 쓰고 열심히 구경하며 사진을 찍으니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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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내리는 비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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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무대에서 바라봤을 때 멀리 보이던 정체를 알 수 없는 탑에 가려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포기하고 그냥 이 세줄 약수로 돌아옵니다. 비가오니 역시 줄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들 건너편 지붕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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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물을 받았는데 먹지는 않았습니다;;
저 막대기달린 컵이 매우 지저분합니다.
학업, 사랑, 건강 이런거 성취하기 전에 전염병 같은게 걸릴 것 같아서 입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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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기요미즈자카를 타고 내려오면 양쪽으로 우리나라의 떡이랑 비슷한 일본식 과자를 파는 곳들이 단체로 몰려있습니다. 시식도 가능하고 가격도 부담없으니 종류별로 맛을 보고 맛난거 몇 개 선물로 사와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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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에서 멀리보이는 것은 구르면 삼년안에 죽는다는 산넨자카-

오른쪽에 있는 사람, 폭우를 맞으며 가만히 서있길래 처음에는 미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력거 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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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즈데라에서 야사카신사로 걸어가는 중에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지도대로 온 것 같은데 막다른 길. 게다가 앞에는 일본스럽지 않은 탑같은 것도 나타났습니다. 더 다가가면 왼쪽으로 아주 작은 골목길이 나옵니다. 골목길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야사카신사.





야사카진자(八坂神社)



참배하러 오는 교토시민들로 늘 북적거린다는 야사카신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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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가와서인지 북적거린다는 사람은 거의 구경할 수 없고, 한산합니다.
신사내에서 물건을 파는 잡상인들도 물건을 다 걷고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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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둘러봤지만 그냥 이만저만한 신사입니다.
곧바로 다음 목적지인 헤이안신궁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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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일본을 여행하다보면 곳곳에서 이렇게 크게 적힌 얼음氷자와 파도, 날아가는 새가 그려진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걸려있는 곳은 바로 일본의 빙수 카키고오리(かき氷)를 파는 가게!


카키고오리란 갈은 얼음이란 뜻으로 얼음 갈은 것 위에 그냥 시럽을 뿌린 것입니다.
우리나라 팥빙수에 비하면 형편없을 정도로 단순한 구성이지만 ,
200엔에서 600엔 정도로 갈은 얼음치고는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얼음 갈은 걸 누가 그 돈 내고 사먹어!' 라는 심정이지만, 이게 먹다보면 은근히 중독됩니다. 그렇지만 역시 500엔이 넘어가는 카키고오리에게는 선뜻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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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에서 300엔에 판매되고 있는 카키고오리.
동생의 말로는 굉장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카키고오리를 많이 먹다보면 갈은 얼음에서도 맛의 차이가 느껴지나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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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현청의 카키고오리. 250엔-
다른 것에 비해서는 저렴하지만 역시 얼음조각+약간의 시럽 치고는 비싼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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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서도 카키고오리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고 하는데, 이런식으로 팔더군요.
갈은 얼음을 받아서 기호에 맞는 시럽을 뿌려 먹습니다.
원한다면 모든 시럽을 섞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맛은 장담 못합니다.
사먹어볼까 하다가 시럽들이 너무 불량색소필이 나서 그만뒀습니다. 게다가 4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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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카키고오리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할인마트에서는 60엔에도 구입 가능하더군요. 냉큼 구입해 먹어주기-





갑작스럽게 카키고오리에 빠져버렸습니다.  카키고오리를 의미하는 氷자가 박힌 천조가리를 구입하고 싶다는 충동이 들어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을 파는 '도큐한즈'를 찾아갔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종업원에게 물어보자 살 수 있는 곳을 적어줍니다.
친절한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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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역 근처의 도구야스지. 오사카 도큐한즈에서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정말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어서 둘러보면서 구경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매장에 걸어놓는 천조가리 전문 매장도 많은데 소장하고플만큼 매력적인 것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타코야키가 그려진 것도 하나 사려다 경비절약 차원에서 그만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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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면 슬슬 매장들이 폐점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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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성공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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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성공 후 기쁨에 겨워 먹은 불량시럽 맛 카키고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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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카키고오리 상징물 :)
책장에 걸어놓고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근데 파도와 새의 의미는 대체 무엇일까요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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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8



니시혼간지


일본을 비롯한 세계각지에 일만오백개의 절과 천이백만명의 문도와 신도를 포용하고 있는 죠오도 신슈우 혼간지파의 본산이랍니다.-_-

교토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길래 조그만 동네 절인줄 알았더니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큽니다. 건물 크기도 놀랄만큼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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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
경전같은 것도 자유롭게 꺼내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만, 일본어라 이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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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독특한 차림새를 한 수도승(?)이 출입을 하던 건물입니다.






히가시혼간지

니시혼간지 정문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옥색 건물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서 10분정도 쭉 걷다보면 히가시혼가지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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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 굉장히 많습니다. 가정집이나 평범한 빌딩처럼 보이는 건물들도 자세히보면 다 무슨무슨寺 라는 팻말을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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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외부 호에는 연꽃잎들이 떠있습니다. 가끔 가방이 둥둥 떠다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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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인가봅니다.
앞에 사진을 붙여놓은 것을 봐서 저 컨테이너 구조물 안에 절이 쏙 들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껏 10분을 걸어왔는데 아무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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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 앞에는 혼간지의 지붕의 일부를 가져다 놓은듯이 보입니다. 지붕보다 본당의 전체적인 모습이 보고싶은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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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나즈막한 건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도로 추정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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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내부에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사진 포인트에서 인증샷만 찍고 산주산겐도로 가기위해 교토역으로 이동합니다.
예정시간보다 한시간 정도 늦게 숙소를 출발했기 때문에 재빠르게 움직여야 합니다-






산주산겐도


똑딱이로는 한 화면에 담을 수 없을만큼 길쭉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산주산겐도 입니다.

이 긴 건물의 내부에는 가운데에 커다란 불상이 있고, 그 옆으로 40여개의 손을 가진 1000개의 작은 불상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1000개의 불상은 모두 표정이 다른데, 그 중 자신이 원하는 표정의 불상을 적어도 하나는 꼭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불상의 표정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도 재미(-_-)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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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내부는 촬영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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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부는 그냥 자갈밭입니다.
내부를 꼼꼼히 보고, 외부는 그냥 대충 훑고 지나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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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7



교토역 - 지하 식당가


교토역 지하에는 커다란 쇼핑가 식당가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잘 둘러보면 저렴하면서도 알찬 식사메뉴를 발견할 수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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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튀김집에서 980엔에 꽤 괜찮은 식단을 주문.
덴뿌라 5개, 계란찜, 미소시루, 두부, 단무지 맛 나는 밑반찬, 밥 요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고파서 그랬는지 맛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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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는 아무래도 시골(-_-) 분위기가 나는 동네여서 그런지 미모가 뛰어난 여자를 발견할 수가 없었는데, 여기 종업원은 매력이 철철 넘치더군요. 흐흐흐- 안타깝게도 소심해서 정면은 못 찍었음.







교토역 - 미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_-)


교토역 지상에는 누가 이름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래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제가 봤던 여행책에만 그렇게 나와있을 수도 있지만, 일본은 원래 유치한 이름 붙이기를 참 좋아하기 떄문에, 실제 이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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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미래 분위기가 안난다고도 할 수 없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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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테라스라는 곳이 나옵니다. 시민, 연인들의 휴식, 염장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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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타워도 보이고 나름 멋집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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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 있는 스카이웨이를 통해 교토역 반대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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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교토타워입니다. 촛불을 상징하는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만, 왠지모를 후짐이 느껴집니다. 왜 하필 촛불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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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게도 역에 결혼식장이 있습니다. 뭐에 이용되는 곳인지 몰랐는데, 결혼식에 이용되는 곳이라는군요. 게다가 가격도 비싸답니다-_-. 우리나라같으면 역에서 결혼식한다고 하면 뭐..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일본은 다른가 봅니다.





교토타워

촛불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교토타워입니다.
입장료는 770엔 이고, 간사이 쓰룻토패스 쿠폰을 사용하면 120엔 할인해 줍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쿠폰 사용시 패스까지 제시해야 하는데 스룻토패스 쿠폰은 그냥 뒤에 붙어있는 쿠폰만으로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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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타워는 입장료는 비싸지만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서 관람객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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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망원경으로 호텔방, 민간인의 집 등이 관찰 가능하다는 것입니다_-
샤워를 하는 여성도 포착 가능합니다..-_-
누군가는 "훔쳐보는 사람들의 기분을 이제야 알았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망대 근처에 사는 사람이라면 창문을 꼭꼭 가리고 지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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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는 장난도 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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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타 입은 인형과 사진도 찍고 그러면서 힘들었던 둘째날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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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7



킨카쿠지(금각사)


세계 문화 유산인 금각사에 가기 위해서는 킨카쿠지미치 혹은 킨카쿠지마에 역에서 내려서 안내판을 보고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매표소에서부터 원래 이름은 鹿苑寺인데 금으로 덧입혀진 사리전 금각이 특히 유명하기 때문에 주로 금각사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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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금각이 보이는 곳까지는 매우 가깝습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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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안내도에 내부 사진이 한 점 있으나 외부만큼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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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벌써 지친 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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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형태를 본뜬 소나무라서 유명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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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에 입혀진 금보다 부러웠던게 바로 이것-
돌에 새겨진 부처님 앞에 있는 돌바구니에 동전을 던져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뭐 그런 전설이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동전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절 입장에서는 짭짤한 부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 같군요.

한 외국인은 동전을 넣기에 성공한 후, 친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인으로 보이는 관광객은 동전을 넣고 조용히 두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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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절에는 대부분 '오미쿠지'라는 일종의 운세풀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오미쿠지는 자율적으로 돈을 내고 대나무통을 흔들어서 거기서 나오는 막대기에 적힌 숫자에 해당하는 서랍을 열어 맨 위에 있는 종이에 적힌 운세를 보는 형태인데, 자판기 형태의 오미쿠지는 처음 봅니다 :D

게다가 한국어! 호기심에 한번 해볼까하다가 그만둠.
 




료안지(용안사)



킨카쿠지마에역에서 버스로 한정거장입니다. 조경시간에 배운 일본의 대표적 조경인 료안지의 '돌정원(石庭)'을 보는게 료안지 방문의 주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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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산을 형상화한 세개의 섬이 있는 연못을 지나서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드디어 돌정원을 볼 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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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이 만져볼 수 있도록 석정의 작은 모형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정상인은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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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정원은 이렇게 툇마루 비슷한 곳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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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설명만 듣던 것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지만, 앉아서 계속 보다보면 이것도 슬슬 지겨워 집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제 옆에 앉아있는 아저씨는 다리까지 쭉 뻗고 앉아서 갈 생각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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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옛 동전모양을 닮은 물받이(-_-?)인데 이게 참 아름답더라구요:)
아담하고 귀여운게 딱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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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주위로 나있는 정원은 평범하지만 시원합니다. 목적인 돌정원을 봤으니 잽싸게 다음으로 이동합니다.






닌나지(인화사)


닌나지는 료안지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합니다. 료안지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닌나지방향 화살표를 따라 그냥 걷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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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문.
별거 없어보이는 이 절도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로 무슨 정원을 볼 사람만 따로 돈을 내고 표를 구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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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에 너무 오래 걸었더니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충 내부만 훑어보고 저녁을 먹으러 떠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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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명왕은 뭐 온갖 잡귀를 물리치는 존재랍니다.
의미는 알 수 없지만 물을 퍼다가 석상을 씻겨줍니다.
일본인 친구가 시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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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나지 출구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시골동네분위기라 근처에 먹을만한 곳도 없다고 합니다. 교토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저녁을 먹기 위해 교토역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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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7

 
오늘의 일정은 아침일찍 동생을 만나 숙소를 중심으로 봤을 때 서쪽에 있는 니조성, 금각사, 료안지 등등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입니다.

원래 계획은 8시 반 쯤 동생을 만나서 숙소에 짐을 풀고 9시 출발이 목표였지만, 복합적인 사정(-_-;)으로 인해 숙소에서 10시쯤 출발.

교토고쇼앞 마루타마치 도로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니조성 뒤편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걷다보면 니조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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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때 건설되어지기 시작하여 도쿠가와 가문의 별장으로 이용되어 지던 곳으로, 입구에 세계 유산에 등록되었다는 커다란 안내문이 있습니다.
교토는 대부분의 문화재가 세계 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일본 친구 말로는 200여개라는데 아마 뭔가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혼동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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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조성에는 외호, 내호의 두개의 해자가 있는데, 해자를 하나 건너면 니노마루, 내부의 해자를 한번 더 건나면 혼마루.. 이렇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니노마루의 입구인 카라몬입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니노마루 궁전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일본 역사와 벽화등에 특별한 관심이 없는 저에게는 내부 작품들보다 밟을때마다 새소리가 나는 방바닥이 더욱 신기합니다.  우구이수바리라고 불리는 바닥으로 바닥을 밟으면 꾀꼬리 소리가 나기때문에 자객의 침입을 알 수 있도록 설계되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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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궁전 앞에 딸려있는 별로 아름답지 않은 조그만한 정원을 가로질러 순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내부의 해자를 건너 혼마루로 가는 다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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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만, 9월 중순~하순과 3월 중순에는 혼마루 궁전 특별공개 이벤트(-_-)가 있으니 그 때를 이용하면 내부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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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순로를 따라 걸으면 천수각터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올라가면 혼마루 궁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는 있습니다. 천수각 터를 내려와서 다리를 한번 더 건넌 후 오른쪽으로 가면 세이류엔 정원으로 갈 수 있고, 왼쪽으로 가면 자갈밭 길을 따라 다시 키라몬 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표지판에는 오른쪽으로 휴식소, 화장실만 써있기 때문에 미리 니조성 내부의 지도를 파악한 후에 이동하는게 좋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세이류엔 정원은 보지 않기로 결정하고 나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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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 번소 근처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등록증입니다. 요런것도 있었군요..;
여튼 잽싸게 출구를 나가 두번째 목적지인 금각사행 버스를 기다리던 도중,
갑자기 발견한 키타노덴만구행 버스.
루돌프님 블로그에서 이곳이 학문의 신과 관련되어 있다는 정보가 떠올라 바로 몸을 싣고 키타노덴만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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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덴만구마에 역에서 내려 주위를 한번 둘러보면 키타노덴만구 가는길 푯말이 커다랗게 붙어있으니 그쪽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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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 한가합니다. 공부와는 그다지 관련없어 보이는 아이들 몇명이 얼쩡얼쩡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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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돌프 님이 옻 옮는 소라고 표현한 이 소도 보입니다.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 소를 쓰다듬은 후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것으로 봐서 나쁜 의미가 있는 소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혹은 그 사람이 잘 모르는 사람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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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는 부적들도 팔고 있고 과일도 말리고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탄생년도별 흉년을 알려주는 이 표지판.-. 저는 쇼와 59년 탄생인데 대흉이라는군요 -_-. 그래도 부적같은거 안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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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알 수 없는 대나무 조각들이 담겨 있는 나무통.
친구가 설명을 해줬는데 까먹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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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으로는 이런 아기자기한 신사들이 몇개 있습니다. 그늘이 많아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산책하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입장료 600엔인 니조성보다 무료인 키타노덴만구가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많고 그늘도 많고 그래서 보고난 후에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다시 키타노덴만구마에역에서 101번, 102번 버스를 타면 한꺼번에 세트 관람을 할 수 있는 금각사, 료안지, 닌나지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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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6


비가 무지무지 많이 내리던 26일 아침 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교토, 오사카, 나라, 고베를 둘러보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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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20분 비행기로 간사이 공항에는 14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였습니다만,
입국심사시 지문 채취와 얼굴 사진 촬영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간사이 공항을 빠져나와 전철을 타고나서 시간을 보니 15시10분 경.

한국에서 스룻토 간사이 패스 3일권을 미리 구매하였습니다.
한화로 48000원 정도에 구매했기 때문에 하루에 16000원 정도의 경비가 소요되는 이동구간이라면 스롯토 패스를 이용하는게 유리합니다. 스룻토 간사이 패스를 사용해서 교토까지 가기 위해서는 南海線(난카이센) 난바행 열차를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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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 열차를 탈경우 45분-50분 정도면 난바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보라색의 포스 넘치는 열차는 라피토(rapit)열차로 난바까지 3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만, 추가요금을 내야합니다.

승강장에서 500엔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지정 좌석입니다.
짐 놓는 칸도 따로 있고, 좌석도 상당히 넓어서 편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타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10-15분 일찍 도착하는 비용이 500엔이라면 상당히 비쌉니다-_-.

교토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난바역에서 御堂筋線(미도스지센)으로 갈아타고 우메다역으로 이동합니다. 미도스지센 방향표지판을 찾기 힘들 수가 있는데, 그냥 subway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다보면 미도스지센  안내판이 나옵니다.

우메다 역에 도착 후, 그곳에서 阪急線(한큐센) 가와라마치 방면 열차를 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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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묵을 The palaceside hotel 이라는 숙소입니다. 마루타마치 역에서 5분 정도 거리로, 일본 메이지왕의 도쿄 천도때까지 왕궁으로 쓰였던 교토고쇼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 숙소치고는 독특하게 사람 머리수당 숙박비를 받지않고 방 개수당 비용을 받습니다.

버스정류장은 약간 멉니다.-. 가까이에 하나가 있긴 하지만 노선도 엉망인데다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씩 운행하기 때문에 효용성은 없습니다. 교토에서는 버스 1일 승차권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꽤 긴 거리를 걸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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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꾸도나루도앞에 세워진 자전거들이 인상적입니다 -_-.



원래 오늘의 계획은 숙소에 도착해서 숙소 주변과 교토 고쇼를 살짝 둘러볼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사용한 교통비가 16000원이 약간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전철을 타고 교토역 부근을 구경하러 떠났습니다. 일단 많이 탈수록 왠지 이익보는 기분이잖아요;

다음날 동생을 만나서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동생을 만날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교토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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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위에 세워진 호텔과 교토타워 등등이 보입니다. 역 입구 바로 앞 버스 승차장이 몰려있는 곳 부근에는 버스 종합 안내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교토 버스 1일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함께 주는 버스 노선도는 매우 유용하니 꼭 받아둡시다. 안내소에 들어가는 문을 찾지 못하고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잘 보면 누르는 부분이 있어서 그곳을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_-. 문에 문같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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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교토고쇼를 살짝 들러봤는데 이건 가로등도 없고, 완전 깜깜해서 매우 무섭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여요! 살짝 명암을 주어 보정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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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원래 사진.-
범죄가 일어나도 아무도 모를듯한 무시무시한 깜깜함;
그렇지만 가끔 시민들이 자전거 타고 지나가기도 하고 그런걸로 봐서 위험지역은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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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식량 우유와 빵 :) 그리고 음료수~~
편의점에서 파는 간식거리, 특히 음료류의 가격이 꽤 높기 때문에 주변의 규모가 큰 슈퍼마켓을 찾아 그곳을 이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일본은 편의점 빵도 상당히 맛이 좋더라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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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본으로 떠납니다-

간사이 지방으로 ㄱㄱ
대강의 계획은



26. 27. 28 교토
29 나라
30 유니버셜스튜디오
31 고베
1 오사카시내
2 귀국


요정도 ㅋ

세부일정을 짜보긴 했지만 워낙에 하루에 많은 것을 몰아보기를 해놔서..-
불안불안합니다 :(
현지에 가면 변수가 생길 수 있잖아요,

교토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듯해요-
특히 절과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
 

 

주제와는 전혀 관련없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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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6


이스탄불의 명동거리라는 탁심광장입니다.
갈라타타워에서는 매우 가까운 거리로, 언덕만 내려오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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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폰 199YTL에 판다는 광고.
1YTL가 거의 1US$로 여겨진다고 하니-, 핸드폰이 상당히 비싼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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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있는 상점에서 터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케밥을 잘라서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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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골목으로는 트램이 지나다니고 있어요.
탁심거리는 굉장히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있는데- 그래도 이런 넓은 골목은 그나마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보니 그런가봐요.

거리 양쪽으로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지만,, 썩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뭔가 조잡해보이고-_-..;

좁은 골목으로 잘못들어갔다가 운이 없으면 총을 든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조심 -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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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한가운데 위치한 탁심 지하철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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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가 삼업합니다 -_-;..
사진을 찍으려니까 찍자 말라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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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 개찰구.
개찰구 안쪽에는 경찰들이 서있고, 수상해 보이는 사람들 짐을 검사하고 있었어요 -_-;...
허.. 지하철역에서의 짐검사는 처음보는거라 신기했습니다만, 그걸 몰래 찍을만한 용기는 없었기에 사진은 없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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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_-.
그다지 깨끗하다는 느낌은 없음.


그냥 골목을 거닐며 놀다보니- 탁심에서의 사진은 많이 찍지를 못했습니다 .
죄다 흔들린 사진들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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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6



이스탄불로 돌아왔습니다 :D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갈라타타워'.
내공 부족으로 제대로 나온 타워 사진은 없음.
이렇게 건물들 사이에 덩그러니 뾰족 솟아있는 것이 바로 갈라타타워입니다-
높이는 약 67m정도로 꽤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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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이 찍은 사진을 살짝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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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cafe.naver.com/yniphoto.cafe)


요렇게 불뚝 솟아있어요 :)





이 건축물은  적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요즘은 관광객들이 전망을 보기위해 많이 찾아오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보스포러스 해협, 골든혼(GoldenHorn)을 볼 수 있습니다.
골든혼은 만(灣)의 이름으로 오스만시대때 금을 실은 배들이 많이 침몰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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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타워 꼭대기에서 바라본 보스포러스 해협입니다.
골든혼은 황혼이 생길 늦은 오후무렵...하늘이 금빛으로 물들때 구경하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모습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갈라타 타워에는 한가지 일화가 있는데, 1638년에 Hezarfen Ahmet Celebi 라는 사람이 인공 날개를 만들어서 이 갈라타타워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3km의 비행을 거쳐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는데 성공했다고 해요..; 무지무지하게 용감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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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cafe.naver.com/yniphoto.cafe)

요건 같은 곳에서 찍은 다른 사람의 야경 사진;.. ㅎㄷㄷ
금빛으로 물든 골든혼 사진은 아니라도 야경도 충분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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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타워 꼭대기에서 보면 요렇게 민가의 옥상도 볼 수 있습니다.
옥상에 있는 욕조에 구정물을 담아서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한 아저씨의 모습-
괴상해서 찍어봤습니다;;

빨래도 아닌것같구-_- 저기서 목욕을 하신건 더더욱 아닐테고-.-
암튼 희안한 일이 많은 터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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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6


울루자미에 이어 방문한 예실자미입니다.
예실이란 '녹색의'란 뜻으로 우리말로 하면 '녹색의 사원' 정도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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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실자미의 입구를 알려주는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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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의 자미란 이름답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녹색 계통의 다양한 타일들!

이곳에서는 입구에 여성들이 머리에 쓰고 들어가도록 히잡을 비치해두고 있습니다만, 그냥 들어가도 별다른 제지를 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사원안에 많은 이슬람 신자들이 예배를 보고 있으니 입장시 이슬람 예법을 따라 여성은 히잡을 머리에 두르고 들어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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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올라가서 예배를 봅니다. 카페트의 있는 미너렛의 지붕이 가르키는 방향이 메카가 있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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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 타일들... 자세히보면 빠져들어갈 것 같아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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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서 팔던 젤리같은 과자.
1달러를 내면 나무막대기에 색깔별로 묻혀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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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동영상 나왔던 우두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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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를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둘러보다 발견한 자미 근처에 위치한 목공품, 금속제품 판매점의 친절한 주인 아저씨. 사고싶을 정도로 매력적인게 꽤 있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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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에도 길고양이 ^o^



단체로 예배를 보는 이슬람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인상 깊었던 예쉴자미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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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실 자미 앞에서 목격한 이슬람인의 우두장면입니다.
예배전엔 이렇게 씻고 들어가야 한다는군요 :D

동영상을 보면 씻는 순서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충 보면 입-코-눈-팔... 이런 순서로 세번씩 닦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슬람교란 종교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했고 별로 관심도 없었기에..
터키를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이슬람 율법에 따른 생활상은
 제 눈에 정말 신비하게 비춰졌습니다^^

터키는 이슬람 국가이면서 가장 이슬람적 색채가 없는 국가중 하나라는데도-
미너렛이 옹긋봉긋 솟아있는 자미라든지, 자미에서 울리는 기도소리..
뭐 이런 것들. 정말 신기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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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6


부르사 Bursa 란 도시에 있는 울루자미란 곳입니다.
자미란 일종의 사원으로 이슬람 교도들이 예배를 보는 장소이지요.

저는 자미하면 예전 드라마 해신에서의 아리따운 자미부인이 젤 먼저 생각나요,-_-;
차가운 목소리로 "교~위" 라고 부르던 자미부인과 교위의 충정은 정말 감동이었는데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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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 외부의 미너렛
 이 울루자미는 여러개의 돔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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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사원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정결히 하기 위하여 몸을 씻는 곳입니다.

이슬람인들이 몸을 씻는 방법에는 전신 세정과 부분 세정이 있는데. 사원앞에서 이렇게 부분적으로 몸을 씻는 것을 '우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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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입니다. 안으로 옴폭 들어간 것들이 다 돔입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그다지 높게 보이지 않지만, 막상 들어와보면 상당히 높아요..
    나의 작은키를 더욱더 작아보이게 만드는..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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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돔을 이런식으로 만들어 자연채광을 하는 곳 아래에는, 몸을 씻는 용도로 쓰일 것 같은 물이 담겨져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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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미 내부의 기둥과 현판에 써있는 그림 같은 글자들. 사실 저게 글자인지 그림인지 잘 모르겠어요. 아랍어, 태국어, 힌두어처럼- 글자끼리 이어져있는 글자들은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어지러운 기분이 듭니다 -_-;.. 이렇게 크게보니 무서운 느낌마저..-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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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루자미 앞에는 헤이켈 광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서 구경할거리는 없었어요.
    요 분수밖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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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이라 한산한 헤이켈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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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입니다만,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간혹 문을 연 상점들도 있습니다. 자미 바닥에 깔려 있는 디자인과 비슷한 카펫을 팔고 있습니다. 바닥에 깔 때는 저 뾰족한 부분이 메카를 향해 놓이도록 깔아야 한다고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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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6


'트로이' 영화를 통해 잘 알려져 있는 트로이에 왔습니다-
트로이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인 웅장한 성벽, 거대한 목마,, 뭐 이런거와는 달리 세계 3대 허무관광지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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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둥-  입구 바로 앞쪽에 자리잡은 트로이 목마!
한눈에 보기에도 조잡해 보이는 이 작품은 초딩들에게 트로이 목마 상상화를 그리게 한 뒤, 그 중 잘된 그림을 선택하여 그것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웬지모를 초딩스러운 후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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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마 뒷편에는 트로이의 역사와 발굴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평범한 가정 안방 두세개 붙여 놓은 정도 크기의 정말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요 그림에서 보듯 이 곳은 많은 문명이 흥망성쇠를 했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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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들어가보자.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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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를 한바퀴 돌고 나오면 다시 목마가 있는 곳으로,, 이렇게 사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장난감스러운 크기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디자인_-;; 바보가 아니고서는 요런 목마를 전쟁에 사용할 수는 없었겠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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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서 목마의 얼굴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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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식으로 좁은 통로를 통해 목마의 2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목마 내부에는 엄청난 낙서- 한글 낙서도 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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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마의 2층 창문을 통해 내려다본 모습. 관광객들 심심할까봐 바닥에 목마 그림을 새겨 넣어준 터키 관광부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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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이를 둘러보고나면 이렇게 정체를 알 수 없는 허무감에 가득찬 표정이 됩니다. 세계 3대 허무관광지라는 명성은 역시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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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낙깔레 지역에서 본 트로이 목마. 트로이 유적지에 있는 방금 복원한 듯한 샛나무색(-_-;) 목마와 비교해보면오히려 이것이 오래된 분위기도 나고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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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6


에게해에 접해있는 터키의 유명한 휴양지, 아이발릭이란 이름의 지역입니다.
비수기라 대부분의 숙박업소가 문을 닫았고, 사람들도 눈에 띄질 않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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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게해 입니다!!!  이른 아침 짬을 내어 나가보았지만, 사람은 없고 개들만 백사장에서 놀고 있습니다. 역시 터키는 야생 개와 고양이의 천국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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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에는 아이발릭 근방에 있는 올리브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올리브 농장을 올라가기 전에 입구에 있는 건물에 달려있는 연두색 올리브유 병들 ;-) 몇개 몰래 가져오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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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은 근처에 있는 올리브 농장 중에서 크고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곳인가 봅니다. 주기적으로 올리브 관련 회의(-_-)도 열리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요렇게 올리브 박사 명패가 앞에 놓여있고 그 앞에 빈 종이가 있습니다. 각각의 올리브에 점수를 매기고 평가하는 그런 모임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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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이 왔다고 간단한 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주방의 모습. 올리브와 올리브유 치즈, 빵 등을 내어왔는데, 우왕ㅋ 정말정말 맛이 납니다. 올리브유가 이렇게 맛있는 기름인지는 처음 알게되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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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먹고 올리브 농장 견학 시작. 요렇게 생긴 것이 바로 올리브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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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사귀를 자세히 보자! 큐티클층으로 덮혀있는 올리브나무의 잎+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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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아저씨가 나와서 올리브를 가공하는 과정을 설명해 줍니다. 우선 올리브 열매가 필요하겠죠. 잘익은 올리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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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를 기계에 담고 스위치를 켜면 올리브들이 저 벨트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거기서 물을 이용한 세척과 불순물 제거가 이루어지게 되고, 가공할 제품에 함께 들어가게 될 배합물을 섞습니다. 이 때는 마늘같은 것을 까서 넣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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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이렇게 녹여서, 공기를 불어넣기도 하고 침전시키기도 해서, 가공을 합니다 =_=
기름 제법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므로 설명을 들어도 잘 알 수가 없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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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마지막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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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올리브유를 만든 후의 찌꺼기로 비누를 잘라서 보관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 네모난 것 하나하나가 다 올리브비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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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학을 마치고 올리브유 등 올리브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요건 올리브 비누예요+_+
배합성분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비누가 있었습니다. 12종류의 비누를 사왔는데 선물로 다 나가버리고 몇 개 안남았어요ㅡㅜ. 왜 저걸 더 많이 안사왔을까 후회중.

비누 판매 직원은 늘씬미녀들-!
이곳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어서인지, 영어를 아예 못합니다.
'여기있는 비누들 종류별로 하나씩 주세요'라고 말했지만 전혀 알아듣질 못해서 더 못사왔습니다.ㅎㅎ

신기한건 옆의 아줌마들은 그 사람한테 한국말로 말하는데 직원이 알아듣고 원하는 것을 준다는 것=_=;; 여행지에서는 이렇게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대화를 통한 소통보다 더 중요한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여튼 비누가 공장직판이라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하나에 평균 1달러 안팎으로 시장에서 파는 것에 비해 훨씬 가격이 좋고, 냄새도 역하지 않고, 포장도 깔끔합니다. 올리브 비누가 조해성이 뛰어나서 사용기간이 매우 짧다고 하던데, 도브 비누에 비하면 엄청나게 오래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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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5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알려진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던 곳으로 유명한 '에페소'입니다.
고대의 화려하고 번성했던 도시가 지금은 이렇게 다 망가져버렸어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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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페소 유적군.
건물들은 다 없어지고 그것들을 받치고 있던 기둥들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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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도 강하고 날씨도 더웠지만, 머리를 워낙 이상하게 깎은 후라 꿋꿋이 모자를 쓰고 돌아댕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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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적지에 있는 대극장입니다.
이런 모양의 극장은 언제봐도 너무 멋있습니다 o_O
대극장 너머로 보이는 쭉 뻗은길이 인상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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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도시의 중심 도로였겠지요- 규모가 상당히 커요.
양 길가로 쭉욱 늘어서 있는 석조건물들이 보존되어 있었더라면 정말 멋있었을텐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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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야누스 황제의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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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여신 니케의 조각이 새겨져 있는 돌입니다.
이것의 가슴을 만지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
저도 만져보았으나 -_- 아직까지 소식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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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 목욕탕 터입니다. 냉탕 온탕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다는군요.-
바닥은 다 없어졌고 건물 골격만 남아있습니다.
기원전 사람들이 이런것을 만들고 생활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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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리아누스 신전입니다.
138년에 지어져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에게 바쳐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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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도시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던 공중화장실..;
저 구멍마다 하나씩 자리잡고 빙 둘러 앉아서 함께 대화를 하며 일을 봤다네요...;
일을 끝낸후에는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도랑에 흐르는 물로 뒤처리까지 가능하도록 설계!
일을 보다보면 민망한 소리가 나기 마련.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 가운데에서 악사들이 음악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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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에페소에서 가장 멋진 건물이라고 생각이 드는 셀시우스 도서관입니다.  그 웅장함과 정교함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_=. 그리고 그 앞쪽으로 보이는 것이 과거 유곽이었던 곳으로, 사람들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지겨워지면 자주 애용(-_-;;)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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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곽을 홍보하는,, 세계최초의 광고 기능을 하던 그림이랍니다.
그림을 잘보면 발바닥, 하트 모양, 돈 모양이 보이는데, 돈을 갖고 저 발바닥 방향으로 따라오면 사랑을 살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주의 사항은 저 발바닥 모양보다 발이 커야 가능. 애들은 가라는 심오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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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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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길바닥에 쓰러져 잠든 개를 보더니,,
에페소 유적지를 돌아다니면서 돌아댕기는 길냥이들을 엄청 많이 보았어요-
길냥이들의 천국 터키!

에페소의 유적보다 고양이들이 더 인상깊었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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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에 관심을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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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 귀찮아- 싫증내버리는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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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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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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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태.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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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고 높은곳에 올라가있는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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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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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어주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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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4


이에라폴리스 고대 도시의 폐허들을 지나오면 드디어 파묵깔레의 상징인 노천온천이 나타납니다. 몸이 아픈 병자들에서부터 로마황제들과 클레오파트라까지 즐겨 찾았다던 신비로운 온천! 산위에서부터 흐르는 따뜻한 온천수가 칼슘성분을 녹이며 흘러나와 오랜세월에 걸쳐 지금의 기묘한 모습의 석회지형을 만들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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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에서 보이는 모습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사방에 눈이 덮혀있는 분위기죠-.
얼음위에 형성된 온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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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위해서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다는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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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맨발과 온천의 울퉁불퉁한 석회질 바닥입니다.
처음에는 지압효과가 있는것처럼 기분이 좋더니만 계속 걷다보면 아픕니다.
가끔 이끼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미끄러우니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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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해서 미끄러지면 사진에 보이는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져 객사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
경관 훼손을 우려해서인지 위험한 지역에도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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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는 언덕 꼭대기에서 흘러나와서  계단처럼 형성된 석회층에 가득가득 담기게 됩니다.
여름이었으면 수영복입고 저 안에서 물장구치고 놀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겠지만,
겨울이라서 그런 사람들은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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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가 흘러내려가는 통로에 발을 담그고 족욕을 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물이 그다지 따뜻하지는 않습니다.
상류쪽의 흐르는 물에서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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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무언가가 녹아서 질질 흘러내리는듯한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의 석회동굴에서도 볼 수 있는 모양들이지만, 여기에서는 어떻게 외부에서 이런 모양의 괴상한 석회 지형이 지상에 생겨버렸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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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한 빙벽 앞에 서있는 분위기의 사진이죠?
이정도면 남극에 다녀왔다고 해도..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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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회지형 밑으로는 커다란 호수와 도시의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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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쪽에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더 따뜻한 물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겨울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 특히 이렇게 어둑어둑해질 무렵까지 여행지에서 돌아다니는 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한국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터키는 유럽인들에게 인기있는 휴양지이지만, 유럽관광객들은 여름에 주로 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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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클레오파트라는 어떤 물구덩이에서 온천욕을 즐겼었을까요 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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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묵깔레 노천온천의 다른 사진들을 보면 비키니를 입고 노천온천을 거닐며 놀고있는 누나들의 사진을 볼 수 있지만, 이때는 날이 차고, 어둑어둑해질 무렵이어서인지 비키니는 물론, 유럽관광객들도 구경하기 힘들었어요.


햇볕이 비칠 때 나타나는 푸르고 영롱한 물의 빛과
알흠다운 비키니 누나들은 구경하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신비로운 지형이 너무나도 멋졌던 파묵깔레 노천온천이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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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4


데니즐리란 지역에 있는 목화의 성이란 뜻의 '파묵깔레'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곳입니다. 방문한 곳은 고대도시의 터가 있었던 곳으로, 이 곳에는 신비한 온천수가 있어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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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도시의 이름은'산 자들의 도시'라는 뜻의 이에라폴리스입니다. 산너머에는 죽은자들의 도시란 뜻을 가진 '네크로폴리스'란 곳도 있었다고 해요. 병치료 와서 못고치고 죽은자들이 묻혀 있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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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덮힌듯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얀 석회로 뒤덮혔기 때문에 '목화의 성' 혹은 '순백의 성'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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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을 하면 넓은 구릉지에 돌무더기들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옛 도시의 건축물에 사용되었던 돌들이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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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가면 약간 흉물스러움이 느껴지는 요런 건물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이건 이에라폴리스의 극장이예요. 주위의 폐허를 보고 있으면 이렇게만이라도 남아있다는 것이 용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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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는 겉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큽니다. 보호를 위해서인지 밑으로는 내려가지 못하게 막아두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 왼쪽위끝에 사람 두 명이 서있는 곳! 에서 보면 도시를 밑으로 내려다 볼 수 있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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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위치에서 내려다 본 망가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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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을 나오면 계속 이렇게 폐허게 된 돌덩이들이 이어집니다. 길을 따라 가다보면 정말로 정말로 아름다운 석회지형에 도착하게 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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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란 영화를 찍은 곳으로, 사진찍는 분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유명하다는 주산지입니다. 실제로 주산지를 찍어 놓은 사진들을 보면 우리나라에 이런 곳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름다워요 :D 주산지 안내 표지판에 붙어 있는 이 사진처럼 울긋불긋 단풍든 나무가 있는 곳에 아침녘의 물안개가 물위로 피어오르는 모습은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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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지금은 아직 초봄인지라 이렇게 앙상한 왕버들밖에 볼 수 없어요. 왕버들이 어떻게 저수지에서 자라났을까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더니, 버드나무과 나무들은 어느정도 자라고 나면 물이 찬 곳에서도 썩지 않고 잘 자란다고 합니다. 물 바닥에 살짝 말랐을 시기에 싹을 틔워 어느정도 자란 나무들이 현재의 물 속에 잠겨서 잘 자라고 있는 이 나무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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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드러진 단풍도 없고, 물안개도 없었지만 물속에 잠겨서 자라는 버드나무는 신기합니다 :D
게다가 도롱뇽도 보았어요! 숨은 도롱뇽 찾기. 밑의 사진은 송진 채취를 위해 사람들이 보기흉하게 상처를 내놓은 소나무입니다. 무시무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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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큭.



단풍 피는 계절. 물안개 피어오르는 새벽에 꼭 한 번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곳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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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6


이번 여행의 목적중 한가지는 대게를 마음껏 먹어보는것!
원래 울진대게축제가 열린다는 후포항에 가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소수서원과 부석사에서 너무 꾸물럭거리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버렸어요. 그래서 '죽변'이란 곳에서 대게와 회를 먹고 백암으로 들어가서 숙박을 했습니다. 죽변의 방파제횟집센터의 7호점이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다는 정보를 입수후 방문하였는데 그냥 평범하더라구요. 대게는 별로였지만, 회는 많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회로 배를 채울 수 있을 정도.


16일 아침, 전날 대게 축제가 열린다는 후포항을 못 봤다는 아쉬움에 일어나자마자 후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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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울진국제대게축제가 열릴 후포항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영덕대게'의 진짜 원산지는 울진이라고 해요. 뭐 영덕에서도 잡히긴 하겠지만, 역사적으로 울진에서 대게가 많이 잡혔답니다. 근데 이곳이 워낙 교통이 불편하다보니 판매를 위해 교통이 좋고 사람들 왕래가 많은 영덕으로 게를 보내서 판매했다는데요, 그래서 영덕이 대게의 도시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이 정보는 울진의 상점 주인을 통해 들은 것이라 신빙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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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 근처에 뒹굴고 있는 바싹마른 불가사리들과 게의 잘려진 다리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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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대게축제가 열리는 한마음광장 바로 옆에는 후포수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약간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은 그다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배 모양으로 지어진 수협건물이 아름다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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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 1층에는 많은 횟집이 있어요.. 요즘 대게가 잘 잡히지 않는 것인지, 국제 축제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가격은 생각보다 싸지 않았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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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 바로 옆에는 여객선 터미널이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보이질 않는군요-_-.
터미널 앞에서 뻘짓 한번.. 폴짝--.




후포항을 대충 둘러보고 회류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멋진 바위가 많다는 주왕산을 가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가면서 영덕의 풍력 발전단지를 들렀지요. 야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는데 낮에보아서 그랬는지 특별히 멋지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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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많은 풍력 발전기들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잔디 축구장도 있고 바다와 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도 있어요. 밤에 데이트하기 굉장히 좋아보여요. 야산의 후미진 곳도 있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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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런 것도 있군요. 다만 왼쪽의 캐릭터 선택과 kcai... 안습입니다.
저 캐릭터가 손에 들고있는 것은 무엇일까요-_-; 암만봐도 잘 모르겠어요. 칼인가?
대체 왜..










풍력발전기 밑에서 찍은 발전기 돌아가는 모습과 그 주변의 동영상,o_o
바람소리가 꽤 세죠-
풍력발전의 장점 중 한가지가 바로 이렇게 발전기 밑의 토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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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5


이곳도 가는길에 잠깐 들른 부석사라는 절입니다. 이곳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랑 크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 워낙 절 건물들이 아름답게 배열되어 있어서 특별히 다른 조경을 안해도 멋져보이나 봅니다 :D 관광지라는 느낌보다는 조용한 산골의 절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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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석사 입구입니다. 아무것도 없고 문만 덜렁 놓여져 있어요. 정말 조용하고 한가한 분위기의 절임을 알 수 있는 입구. 예전엔 탱자나무들과 관목들이 이 길 좌우로 쭉 늘어서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뭔가 황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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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석사의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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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를 지나 천왕문을 지나면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아담한 석탑과 스님들이 기거하는 건물등 많은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절의 지붕은 정말 아름다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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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각에 있는 종입니다. 물고기인지 용인지 알 수 없는 모양이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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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각 밑의 계단을 통해 올라오면 이런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앞에 보이는 누각이 안양루이고, 뒤 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부석사 무량수전입니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무량수전은 배흘림 양식의 기둥으로 가운데가 불룩합니다. 실제로 올려다보면 굉장히 웅장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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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각에서 내려다보는 건물들. 배열이 참 아름다워요. 높낮이를 활용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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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부석사의 이름의 기원인 '부석'입니다. 자세히 보면 떠있다는 것이 보이시나요??절대 떠있는 돌처럼 보이지 않지만, 예전에 실을 돌사이로 통과시켰을 때, 아무 무리 없이 통과했다고하여 떠 있는 돌이라 이름붙인 모양입니다. 부석자체보다 주위의 나무들과 세개의 석불상이 더 인상깊었습니다_-
경사가 심해 거의 등산기분으로 절까지 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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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15

3월 15-16일 백암온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지요 :D
백암온천을 가는 길에 경북 영주에 위치한 '소수서원'을 방문했습니다.
원래 이름은 백운동 서원이었지만, 이황의 주청으로 왕이 직접 소수서원이란 이름을 내려주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없었는데 이번에 보니 소수서원 옆에 '선비촌'이라는 옛 가옥들을 복원해놓은 곳이 생겼더라구요. 소수서원. 선비촌. 소수박물관 요렇게 세 곳을 합쳐서 입장료는 성인기준 3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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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서부터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가 스멀스멀 배어져 나오는 듯합니다.
역시 소나무와 이끼낀 바위의 조화는 아무리봐도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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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서원 입구.
오른쪽의 누각은 '취한대'라는 이름의 유생들끼리 모여서 시를 짓고 학문을 의논했다는 곳입니다. 이황 선생님이 세우신 것으로 '취한'이란 자연경관에 도취되어 호연지기를 기른다는 뜻의 '송취한계'란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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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한대에서 건너편으로 내려다보이는 바위입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백운동'이란 글자와 '경'이란 글자가 한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백운동'이란 글자는 이황선생이, '경'이란 붉은 글자는 백운동 서원의 설립자인 주세붕 선생이 각각 각자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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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자바위 근처의 고즈넉하고 분위기 좋은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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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청지라는 이름의 연못으로 류운용 선생이 1593년 만들어 놓은 장소입니다.





길을 따라서 그냥 걷다보면 '영주 선비촌'이란 곳과 이어집니다. 현재도 계속 복원중인것으로 보이며, 옛사람들의 실제 집들을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투호, 윷놀이, 널뛰기같은 민속놀이도 할 수 있고, 집들에 대한 설명들도 비교적 자세히 잘 되어있네요 :D 이 복원된 옛 가옥에서 숙박을 할 수 있도록 민속가옥숙박체험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 터키 민속가옥 개조 호텔에서 얼어죽을 뻔 한 뒤로는 민속가옥 체험은_- 웬만하면 하기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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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한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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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와집부터 초가집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옥들을 복원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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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뭥미-_-?.. 설계사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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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비촌 바로 옆에 있는 소수박물관입니다. 소수서원의 역사와 책 등의 유적 등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관람실 사진촬영은 금지입니다. 꽤 재미있게 전시가 되어있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탁본을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탁본 저거 어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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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4


지중해에 접해있는 안탈리아라고 하는 도시의 구 시가지를 구경하였습니다.
역시 지중해라 그런지 한겨울임에도 날씨가 춥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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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탈랴 구시가지


게임에서 자주 보아왔던 옛날 터키 도시랑 정말 똑같이 생겼죠-?;
다닥다닥 모여있는 특색있는 지붕을 가진 집들과 그 사이사이의 열대지방 특유의나무!
내려다 보고만 있어도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안탈랴 계속 둘러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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