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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대는 승용차 2248대를 쉬게하는 것과 같습니다"

도시철도공사에서 지하철 많이 이용하라고 홍보하는 문구중에 하나..
지하철 1대를 움직이는게 승용차 2248대를 움직일 만큼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말이지.

근데말야 역으로 생각해보면
승용차 2248대를 쉬게할 만큼의 (이동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에너지가 지하철 1대를 움직이는데 든다는거 아니야??

요즘 책을 너무 안읽어서 머리가 굳었기 때문에-
저게 맞는 생각인가 살짝 의문이 가긴하지만..
대충 맞는거같아...- -;

아무튼 그렇다면,
승용차 2248대가 운송할 수 있는 사람을 지하철 1대가 운송하지 못하면..
에너지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게 아닌가- -?;

그래서 생각해봤다-
과연 승용차 2248대로 운송할 수 있는 사람을 지하철에 태울 수 있을런지..

일단 승용차 2248대가 운송할 수 있는 최저의 사람수는 2248명이 되므로 그냥 2248명으로 잡고
도시철도공사의 지하철은 8량 (8호선은 제외) 으로 간주.
그러면 1량당 281명이 타야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_-)

지하철 1량의 좌석배열은

3─7─7─7─3

3─7─7─7─3

이렇게 되니까..
앉아서 갈 수 있는 승객은 54명.

그렇다면... 나머지 227명을 남은 공간에 세워놔야 하는데,
이게 도대체가 답이 안나온단말이지..
갑자기 "과연 이게 될까" 라는 궁금증에
임의로 사람들을 끼워넣어봤지..

  3---7---7---7---3
    4   4   4   4    
  4 4 8 4 8 4 8 4 4
  5 4 8 4 8 4 8 4 5
  4 4 8 4 8 4 8 4 4
    4   4   4   4
  3---7---7---7---3

뭐.. 당연히 이렇게 탈 수는 없겠지만.
억지로 끼워넣어본거지...

그랬더니!
나름대로 계산해본 한칸에 서있을 수 있는(제대로 서있다기보다는 사방으로 낑겨있는) 최대의 사람수는 178명.

그러므로 한칸에 탈수있는 사람수 178+54= 232명.
즉 여기에 50명가까이를 더 쑤셔넣어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고 할 수 있겠구만.

결국.=_=
승용차 2248대로 운송할 수 있는 사람을 지하철 1대로는 운송불가.
즉 지하철은 운행하면 할수록 공사에 있어서는 적자운영.
히히-

어쨋든-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런 쓸데없고 말도 안되는 계산이 아니라-
명절때만 되면, 서울시의 대표적 '내보이기선심정책'중 하나인
귀경승객을 위한 2시까지의 연장운행!!
이거 정말 에너지 낭비란거지..

다른곳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면목에 있을때 2시 다 되어 운행하는 열차안에 들어있는 사람..
손에 꼽을 수 있을정도였거든.

그것도 귀경승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거의없고
대부분 취객 아저씨 혹은 중딩고딩으로 보이는 아이들.

암튼 2시 연장운행은 이리보나 저리보나 별로란 말이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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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찬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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