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6.21
요즘 대학로에서 하고 있는 '젊은연극제'에 친구가 연극을 한다고해서 구경을 갔습니다 :)
젊은연극제는 문화역량증대, 실천적 예술 심화교육, 참여의 확대, 미래 연극의 초석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각 학교의 연극관련 학과 학생들이 모여 연극을 하는 일종의 대학연극 축제입니다^^
바보같이 카메라를 가지고가가지 않아서 남은 사진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친구가 등장하는 연극의 제목은 '채광창'.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antonio Buero Vallejo)의 작품으로, 1939년 스페인내전이 끝난 20여년 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지는 한가정의 이야기입니다.
내전으로 인한 상처로 딸을 잃게 되고, 그로인한 아픈 가족사를 그리고 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어렸을 때 가족들에게 아픔을 준 장남은 성공하여 가족을 부양하지만,
사회문제, 여자문제(-_-), 어렸을 적 장남 때문에 굶어죽은 여동생과 그로인해 미쳐버린 아버지 문제 등으로 동생과 사사건건 시비가 붙게되고, 결국은 자신이 고의로 숨겨왔던 자신의 본 모습을 고백하게된다는 내용 (-_-).. 어렵습니다;;;
극의 연출의도는 “나는 누구인가?” 이지만,,,
사회적, 가족적, 심리적 분야를 모두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약간 어렵게 느껴지더군요-_-.
게다가 스페인 내전이라는 외국역사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생소한 배경.
연극 과정에서 대사 전달력이 살짝 떨어지거나, 말을 더듬은 부분도 있었긴 했지만-
앞에서 극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전문 연극인이 아닌 나와 같은 학생들이라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
시간이 있다면 프리패스를 사서 대학로에 상주하면서 연극 하나하나 관람하고 싶습니다만~
계절학기..ㅜ 잉잉.-
연극 끝나고 친구와 함께ㅋ- 악역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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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3000원!!!
저런 공연 많은가요???
한 번 가보고 싶군요
저도 연극 안보다가 친구 덕분에 보게 되었어요.
젊은 연극제.. 이 사이트 들어가서 알아보니 상당히 끌리더라구요~~
40개가 넘는 학교가 하니까-_- 꽤 많겠죠;
한국전쟁도 아닌....스페인내전..
연극에 대한 배경도 함께 알고 간다면 감상에 도움이 많이 되겠군요^^
카메라를 놓고 가신것보다 계절학기에 위로를 ㅎㅎ.
네^^
하지만 전쟁에서의 사람들의 정신적, 육체적 비참한 생활상은 어느나라나 비슷하겠죠~
스페인 내전에 대해서 몰랐어도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
오오 가운데 찬우넷님?ㅋ
그리고 친구분 정말 악역잘어울리시게 ㅋㅋ 화장하신듯 ㅋㅋㅋㅋ
ㅋㅋㅋㅋ-
생김새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_+ 악역-
연극이란걸 구경해본지 꽤 됐네요 ㅋ
저도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지요; ㅎㅎ
연극은 볼 때마다 '자주와서 봐야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막상 살다보면 잘 안됩니다.ㅜ
가난한 저같은 인물은 연극이란걸 본지 어언 몇.년.이 되어간다죠?
양질의 저렴한 젊은 연극제로-!
정말 친구분 악역 잘어울리실꺼 같아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악역이 자기하고 잘 안 맞는다고 투덜거렸다고 합니다 =_=